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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앵커>

삼성전자가 화면 결함 논란 속에 갤럭시 폴드의 출시를 연기하기로 했다는 소식 어제(23일) 전해드렸죠. 제품을 조사해보니 충격과 이물질에 취약한 문제를 일부 확인했다고 삼성전자가 밝혔습니다. 글로벌 시장 선점전략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박찬근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이상이 발생한 제품을 회수해 조사한 결과, 화면의 접히는 부분에 취약성이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힌지'로 불리는 접히는 부분의 상·하단이 기존 스마트폰처럼 폰 테두리에 막혀 있지 않아 화면과 보호막 사이에 미세한 틈이 있었다는 겁니다.

[주병권/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 (OLED 소자에) 산소와 습기가 들어가면 전극이랑 유기물을 격리를 시켜요. 전류가 공급이 안 되면 빛이 나지 않죠.]

이물질에 의한 화면 손상도 확인됐습니다.

기판과 OLED, 편광판 등이 겹쳐져 이뤄진 스크린의 층과 층 사이에 이물질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제품 출시는 최소 한 달 이상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형태의 최신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려는 이른바 '폼 팩터' 혁신 전략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삼성전자가 출시 연기를 결정한 건 3년 전 배터리 발화로 이미 판매된 250만 대 전량을 리콜했던 '갤럭시 노트7 사태' 같은 최악의 상황을 피하자는 신중론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갤럭시 폴드의 화면 결함 논란을 제기했던 미국 언론과 외신들도 기다렸던 고객들에게는 실망이겠지만, 올바른 판단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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